전체 글105 직장 내 갈등에 대처하는 7가지 전략 0. 들어가며 인간관계를 하면서 갈등을 피할 수는 없다. 물론 적당한 갈등은 건설적인 결과를 낳는다. 토의를 통해 진실을 밣혀내고 사전에 있을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 반면 어떤 갈등은 파괴적이다. 관계를 파괴하고 시스템을 망가트리며 이익을 해친다. 이일을 알기 위해서는 갈등이 발생하기 위한 근본적인 요인을 먼저 알아보아야 한다. 갈등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바로 권력의 차이 때문이다. 권력이란 '상대방에게 원하지 않는 일을 하게하는 능력'이다 본래 권력은 상대방의 저항을 극복하여 질서, 효율성, 권위를 유지하여 조직을 매끄럽게 움직이게 만든다. 하지만 이러한 권력은 항상 고르게 분배되지 않는다. 누군가가 권력을 비대하게 가지고 있으며 누군가는 지나칠 정도로 적게 가지고 있.. 2025. 2. 12. 삶의 의미를 찾아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들어가며 빅터 프랭클 박사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혀 있으며 시시때때로 죽음의 위협을 받았다. 살갗이 떨어져 나가는 혹한의 추위, 고된 노동, 터무니 없이 적은 잠자는 시간 그리고 비인격적인 대우 속에서 수없이 죽어가는 사람들과 고통에 인격이 뒤틀려버린 사람들을 마주했다. 당연히 그러한 상황에 처하고서 제정신을 유지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누군가는 아우슈비츠에서 허망하게 죽어가면서도 오히려 높은 도덕적 인격을 완성했다. 수용소에서 프랭클 박사와 대화하던 한 여성은 죽기 직전에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운명이 제게 내려준 가혹한 시련에 감사하고 있어요." 프랭클 박사는 의문이 들었다. 왜 누구는 같은 일을 겪어도 쉽게 망가지고 누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오히려 .. 2025. 2. 2. 인간은 눈이 아니라 정신으로 본다.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1. 뇌가 보여주는 환상'보다.' 이 단어는 참 어려운 말이다. 특히 과학자들에게 말이다. 인간은 실제로 얼마나 볼까? 아마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얼마 없다. 직감적으로 시각이 있다면 누구나 볼 수 있지 않아? 하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인간은 살면서 거의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심지어 보는 것조차도 정확하지 않다. 먼저 범위를 살펴보자. 손가락 하나를 들어 중앙에서 눈 뒤쪽으로 서서히 움직여 보면 금방 우리의 시야에서 손가락이 사라진다. 이는 인간이 360도의 시각 중에 겨우 원뿔 정도의 (좌우 시야각이 180~210도, 상하 시야각이 120도 내외)를 본다. 는 뜻이다. 즉, 인간은 자기를 둘러 싼 공간의 절반만 본다. 반면, 대부분의 파충류나 포유류인 토끼, .. 2025. 1. 12. '메모' 하지마세요 <세컨드 브레인> 0. 들어가며 너무 늦은 시기에 알게 되었다. 메모가 하등 쓸모가 없다는 것을 지금껏 집에서, 직장에서, 거리에서 틈틈이 작은 수첩과 다이어리 그리고 노트에 3년 넘게 기록해 왔지만. 정작 삶을 나아지게 하는 데에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직 쓰는 그 순간에만 내가 중요한 사람이 된 기분을 느낄 뿐이었다. 여전히 다시 일기나 메모를 들여다 보아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고 '나쁘지 않은 날이었군' '이때가 좋았지' 등등 단편적인 감상만 마음에 남았다 사라졌다. 그 감상은 실천으로 이어지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누군가는 나에게 이러한 작은 메모들이 마음에 쌓여 영향을 준다는 의견을 주었지만 아쉽게도 내가 원하는 답은 아니었다. 나는 메모가 실질적으로 삶에 영향을 끼치기를 바랐다.이로 인.. 2025. 1. 5. 창조에는 계단이 없다. <빌드: 창조의 과정> 1. 감상평 창조는 외로움과 불확실성을 끝없이 마주해야 함을 의미한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품이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불티나게 팔려야 한다. 그러나 사람들이 내 제품을 좋아하리란 증거는 없다. 새로운 시장일수록 낯설고 새로운 제품일수록 입증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은 어떨까?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분석한다고 해서 그 제품이 잘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한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듯이 데이터가 있다는 뜻은 그 아이디어가 이미 세상에 나와 있으며 당신이 따라가기는 늦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없는 걸까? 있다. 바로 창조이다. 당신은 당신의 손으로 이전에 보지 못한, 그러면서도 사람들의 마음에 꼭 맞는 무언가를 창조해야 한다. 철저한 이성과.. 2024. 12. 21. CEO가 투명망토를 쓴다면 <재능의 법칙> 0. 들어가며 누군가 리더로써 회사를 잘 이끌었는지 궁금하다면 다음과 같이 물어보라 Q. 리더가 투명망토를 쓴다면? 아마 누군가에게는 공포일 것이다. ceo가 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관리하고 징계하는 모습말이다. 그러나 투명망토를 썼는데도 아무런 일이 없다면? 리더의 부재에도 조직이 잘 돌아간다면 그 기업은 대단히 훌륭한 기업이다. 리더가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잘 조직된 기업이기 때문이다. 도덕경에서는 이를 최고의 경영으로 보았다. 최고의 단계에서는 백성들이 통치자가 있다는 것만 안다. 그다음은 사랑을 받는 통치자이다.그 다음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통치자이다. 최악의 통치자는 경멸받는 통치자다. 통치자가 백성들을 믿지 않기 때문에 백성들도 통치자를 믿지 않는다. 최고의 .. 2024. 12. 8. 이전 1 2 3 4 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