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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없이 성장하는 획기적인 방법 <유연함의 힘>

by 안테암블로 2023. 6. 18.

 
0.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는가?

 
지금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성장과 학습을 위해서는 그 누구도 고통과 두려움을 피할 수 없다고 한다.

분야를 막론하고 그중 전 세계의 과학자들 이 뽑은 가장 효율(단기간에 큰 효과를 내는)이 좋은 학습법은
 
'안전지대를 벗어나''해보지도 않은 일''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처참하게 실패하는 것' 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라 하더라도 우리에게 매우 큰 심리적 부담감과 육체적 고통을 안겨준다. 안타깝게도 훗날 기회가 되는 역경은 우리가 처할 당시에는 그 교훈을 눈치채지 못하지만 역경을 이겨내거나 후에 떠올릴 때 교훈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 고통과 두려움없이 성장하는 방법을 없을까? 
 
있다.
 
정확히 말하면  고통을 기쁨으로 승화시키고 어려움을 성취를 위한 게임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바로 '유연함의 힘' 이다.  유연함의 힘을 갖춘 사람은 고통스러운 성장을 하지 않는다. 유연함의 힘 은 말 그대로 피할 수 없는 일을 즐기게 만들어 준다. 유연함의 힘이 역경에서 배우려는 자세와 투지를 잃지 않게 만들어준다.
 
수잔 애쉬포드의 <유연함의 힘>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게끔 도와주는 자세한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1.유연함으로 고통을 승화시킨다.

 
모든 인간은 특정한 틀(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소고기를 살 때 지방함량 5%가 적힌 고기보다 살코기 95% 가 적힌 고기를 더 많이 구매한다. 또한 콘돔을 살 때 피임실패율 5% 가 적힌 콘돔보다 피임성공률 95%가 적힌 콘돔을 더 선호한다.  이는 같은 말이지만 실제 구매율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 
 
마찬가지로 성장하는 사람의 마인드셋은 실질적인 성장에 유의미한 차이를 가져온다. 성장하는 사람은 역경을 모험으로 바라보고 고통은 성장의 기회로 보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성장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고통이 닥쳐도 즐거움으로 기꺼이 감내한다. 
 
뇌과학에서는 이를 '쾌락전환'이라 부르는데 더운 여름에 얼음을 만지는 행위와 배고픈 사람이 딱딱한 빵을 먹는 행위는 실제로는 고통이지만 머릿속에서 나오는 오이피오르와 도파민이 고통을 쾌락으로 치환하는 것이다. 

몇몇 사람은 처음부터 이런 행운을 타고나기는 하지만 대부분 이런 특이체질을 타고나지 못하는 사람이다.
선천적으로 고통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사람은 아주 적다. 그러나 후천적 노력을 통해 마인드셋을 바꿀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이 방법을 아주 오랫동안 연구한 끝에 실험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었다. 
 
바로 '자기주문'이다. 
 
바꾸고자 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되뇌면 정체성에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 뇌는 새로운 정체성을 내면화한다. 
실례로 도서에서 사례로 나오는 스타웨키는 내적 목표를 바꾸기 위해 이렇게 되뇌었다. 

'나는 완벽하지 않아. 나는 내가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인정해. 나는 여전히 진행형이야.'

그는 이러한 내적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마인드셋을 성장형 마인드셋으로 탈바꿈했다. 
 
자기 주문은 자아를 훼손하지 않고 부드럽고 유연하게 뇌와 마인드를 바꾸어 놓는다. 이렇게 변화된 비전은 행동과 태도에 나타나고 주위사람들을 감화시키며 주위사람으로 다시 마인드를 굳히는 선순환효과를 일으킨다. 

긍정적인 자기 주문은 목적에 헌신하게 하며 장애물과 고통을 성장을 위한 의미로 승화시킨다. 
 
2. 유연함은 용기를 만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해있거나 혹은 처하게 되는 피할 수 없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하나는 처음해 보는 일을 해야 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나쁜 일이 겹쳐서 일어나는 경우이다. 
 
이때 유연함은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휘말리거나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고  하나의 실험으로 여기고 작은 실험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자
학자들이 추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구체적이고 사소한 변화를 하나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해 보자.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작은 변화는 무엇일까?

이를 심리학자 칼 웨잉은 소소한 승리의 심리학이라고 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아주 작은 승리가 큰 승리를 부르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기존의 큰 목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피하면서도 자연스례 목표에 적합한 행동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이 모든 방법은 일종의 실험이기에 실수나 실패가 존재하지 않는 오직 배움의 과정만이 존재한다.  그래서 기존에 누군가 지적하거나 비판하는 등의 피드백을 할 때 수용하고 검토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작은 승리를 쌓아나가는 과정은 자기성장감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자기 성장감은 외적인 결과물뿐만 아니라, 경험에서 의미를 찾게 하고, 심리적 안녕을 가져다주고, 만족과 자긍심을 주고 우울감을 떨어트리며, 도전의 의미를 이해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게 되는 등 내적 결과로 나타난다고 보고했다. 
 
이런 유연한 시작이 기존의 고통스러운 성장을 보다 부드럽게 만들어 재미있고 자기 주도적이며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든다. 
 
3.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가?

 
마지막 장에서는 그러면 구체적으로 유연함의 힘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첫 번째는 자신이 되고자 하는 구체적인 최종 비전을 글로 적어야 한다. 이때 결과가 아닌 과정까지 포함하면 더 좋다.

'운동을 통해서 복근을 가지기' 보다는 '매일 크런치 30개를 해서 복근을 만든다'라고 적어라.  만약 부담스럽다면 아주 작은 수준으로 낮추어라 30개가 힘들다면 10개 10개가 힘들면 5개 5개가 힘들면 1개로 낮추는 것이다. 

시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라. 자기성장감이 누적되면 스스로 강도를 늘리게 된다. 
 
두 번째는 글로 적은 자신의 비전을 주기적으로 읽어라는 것이다. 이 행위는 두 가지 효과가 있다. 목표를 잊지 않게 해 주며 뇌가 그 목표를 이룰 방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무의식에  각인시켜 잠자는 중에도 목적을 이룰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해 준다. 
 
마지막 세 번째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자신의 비전이 있다면 점검 결과를 질문의 형태로 만들어라.
 
회의에서 자신의 태도가 딱딱하다는 문제를 발견한 비엘의 사례를  보자. 그는 우선 자신의 비전을 사람들에게 더 친근한 사람이 되기로 정했다.

그리고 조금 더 구체화하는 작은 행동으로 '조금 더 자주 웃기'로 정했다. 부담스럽지도 힘들지도 않은 아주 적절한 목표다.
 
그는 친근한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회의가 끝난 뒤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회의 참석자들이 나의 미소에 미소로 화답해 주는가?"

이 질문에 그렇다는 대답이 나오면 자주 웃기를 습관화 하면 된다. 그러나 만약 아니요가 나오면 다시 작은 실험을 준비하고 실험해 보면 된다. 
 
오늘부터 유연함의 힘을 활용하여 부드러운 성장에 도전해 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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