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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의 믿을 수 없는 진실 3가지 <100배 주식 불변의 법칙>

by 안테암블로 2024. 9. 15.

 
 
 
 
1. 모든 장기투자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지, 왜 소유하고 있는지를 알아라
-피터 린치-

모든 장기투자가 가치투자는 아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이'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시장과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과 같다'라고 말하듯 가치가 실현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긴 시간을 들인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성경에서 주인이 준 한 달란트를 땅에 묻은 사람은 달란트를 투자하여 돈을 벌어들인 경쟁자에게 패배했다. 
 
나쁜 주식을 사면 현금을 땅에 묻는 것 뿐이다. 
 
따라서 "제대로 사서" 보유해야한다. 투자자로 스스로 분별력을 가지고 합리적인 가정을 세워야 한다.  투자자는 외부상황 (인플레이션과 주식, 정치적 위험)을 고려하고 내부상황(나 자신의 역량, 오랫동안 수익 없이 버틸 수 있는 자산상태)을 철저하게 고려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려는 기업의미래가 머릿속에서 분명하게 그려질 때  사야 한다. 워런버핏, 앙드레코스톨라니, 피터린치 같은 투자의 대가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듯 사려는 이유를 한 페이지 이상의 글로 적을 수 없다면 사면 안된다.

논리 정연하게 근거를 가지고 표현할 수 없다면 당신은 그 주식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이며  그렇기에 당신의 수익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장기투자는 다른 모든 투자법을 이긴다.
 

'주식시장'이라는 것은 없다.
나는 그냥 오늘 어떤 바보가 그곳에 있는지 보러 갈 뿐이다.
-워런 버핏-

장기투자는 다른 모든 투자법을 이긴다. 
 
이는 단순히 매수 후 보유전략은 서류 작업, 중개수수료, 자본소득세를 피할 수 있는 것 외에도 다른 이점이 있다. 
 
바로 트레이딩의 끊임없는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트레이더들은 돈을 벌러 온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주식을 즐기기 위해 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트레이딩을 하는 재미, 내일에 대한 예측을 다른 트레이더들과 비교하는 재미, 난데없는 행운에서 얻어지는 만족누리기 위해 온 사람들이다.

많은 주식 리딩방, 유튜브 등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비루한 재주를 뽐내지만, 그 사람들이 정말 재주가 있다면 왜 그 일을 하고 있겠는가? 그리고 왜 하필
그 좋은 정보를 당신과 공유하겠는가?
 
주식시장에서는 흔히 '발목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이는 투자자들이 가장 싫어하고 투기꾼들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이는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시장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측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불가능하다. 
 
첫째 주식시장은 주식시장 외적인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다.

1937년 가을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통화 공급량 증가를 차단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강력히 대처하며 주가가 급락했다. 이는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나 진짜 급락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2차 세계대전이었다. 누가 그것을 예측할 수 있었을까? 심지어 
이때 떨어진 주가는 7년 반이 지나서야 고점을 회복했다. 
 
둘째,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내가 바라는 대로 행동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중의 심리를 예측하고 거기에 더해 집단을 설득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 
한 사람 한 사람을 놓고 보면 각각은 매우 똑똑하고 이해력이 있다. 그렇지만 한데 모아놓으면 인간들은 그만큼의 바보로 변한다.”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의 말을 기억하라
 
셋째 타이밍을 잡는데 성공하면 그것도 문제다.

타이밍을 맞춘 사람은 다음에도 타이밍에 의존하려는 유혹을 받게 된다. 그러면 주식의 최대이익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약세장에서 사서 보유할 기회'를 상실한다. 연구에 따르면 기업이 이익을 얻고 주식의 가치 실현시기는 최소 4년에서 최대 무한에 가깝다. 그러나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4년 동안 기회를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시장을 예측할 수 없다.
 
설령 안다고 해도 그것을 잊고 투자대상을 집중할 때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하락장과 상승장을 정확히 예측하는 대신 하락장 내내 1만 달러를 100만 달러로 만들 주식을 찾는데 썼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3.장기투자는 영원히 경계하는 것이다. 
 

 

평생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
-찰리 멍거-


오늘 시장을 이기는 주식이 내일도 이길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그렇다고 지금껏 꾸준히 시장을 이긴 주식이 내일 이길 것이라고 장담할 수도 없다.
 
1921년과 1935년간 아메리카캔은 원만한 계단을 그리며 끊임없이 상승했다. 실제 아메리카켄의 주당순이익은 다우지수 상장사 주당 순이익은 1936년 57% 이상이었지만  1940년에는 37%로 감소했고 1970년 27% 수준으로 감소했다. 실제 수익이 감소했음에도 주가만은 최고 369배 가까이 상승했다.
 
과거의 영광을 찬미하는 사람들이 그저 사고 또 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1929년, 모든 것은 신데렐라의 마차처럼 호박이 되어버렸다. 
 
아메리카캔은 신규 경쟁자., 냉동식품, 플라스틱 용기에 영향을 받았다. 1935년에 산 사람들은 금인줄 알고 삼켰다가 흙으로 뱉어낼 수밖에 없었다. 
 
한때의 인기주가 영원히 주도주로 남는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간단하다. 영원히 경계해야 한다. 주식을 사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닌 주기적으로 검사하며 파는 행위를 신중하게 해야 한다. 또한 중간중간 질문해야 한다. '6~8년 후 외형이 3~4배 더 커졌을 때의 이 회사는 여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가?' 
그 외에도 재무적 건정성, 경영진의 행보를 꾸준히 관찰해야 한다. 

 
4. 마무리하며 

 
투자자들은 모두100배 주식을 꿈꾼다. 그러므로 질문한다. 
 
 

어떻게 100배 의 수익을 낼 수 있지요?

 
답은 이것이다.
 
"제대로 사서, 끈덕지게 보유한다."이다. 
 
다만 이는 쉬운 일은 아니다. 모래 밭에서 바늘을 찾는 수고가 필요하다. 하지만 다음 실제 사례를 보면 나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기꺼이 수고로움을 감수할 것이라 확신한다. 
 
64세의 조지 개럿은 최고의 말년을 보내기 위해 주식을 찾았다. 그는 늙은 손으로 더듬거리며 5만개의 주식을 찾았다. 그리고 다시 50개의 종목으로 줄였다.

마침내 재무보고서와 분석 자료를 검토해 단 3개의 기업을 추렸다. 그는 늙은 몸을 이끌고 직접 기업 세 곳을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고 제조사 할로이드를 선택해 주당 1달러에 13만 3000천 주를 샀다. 
 
이 할로이드가 훗날 제록스이며, 수익은 125배가 되었다. 
 
그 외에도 개럿은 텔레프롬 주식을 75센트에 사서 30달러가 될 때까지 가지고 있었다.   '제대로 사서 보유한다.'는 단순한 규칙을 끈기있게 지켜 한화 1460억 원에 이르는 주식을 보유하게 되었다. 개럿은 이 단순한 원칙을  80세가 될 때까지 지켰다. 그는 수익을 암 연구 기금과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 기부했다. 
 
65세의 나이에 도전해 80세까지 노력했던 그의 여정을 통해서 우리는 100배 주식에 도전할 용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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